‌INSIGHTS by Yangco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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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코***
  • 8달 전
  • 컬럼
  • 14
당신의-커리어,-명사인가요-동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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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의 첫 단추: 직업을 '명사'로만 보지 마세요 많은 분들이 저, 양코치를 찾아와 꿈꾸는 미래를 이야기할 때, 그 목표는 대개 명사로 귀결됩니다. "저는 의사가 되고 싶어요," "대기업에 취업하고 싶어요," "멋진 건축가가 되고 싶습니다." 물론, 명확한 목표는 중요하죠. 하지만 때로는 이 '명사'가 우리 커리어 여정의 가장 큰 함정이 될 수 있습니다. 10대 시절부터 특정 직업명을 꿈꾸며 달려온 학생들은 그 이름표가 전부인 줄 알다가 좌절하기도 하고, 20대 취업 준비생들은 인기 있는 직무명에만 갇혀 자신의 진짜 강점을 보지 못하기도 합니다. 심지어 40대 이상 경력자들조차도 '부장', '임원' 같은 직위 명사에 갇혀, 변화의 물결 속에서 방향을 잃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직업을 하나의 고정된 명사로만 인지하는 순간, 우리는 스스로를 특정 틀 안에 가두고 성장의 기회를 놓치게 되는 겁니다. 커리어를 역동적으로 만드는 '동사'의 힘 진정한 커리어의 스펙트럼은 명사 뒤에 숨겨진 '동사'들로 채워집니다. 의 백희성 작가님이나 김미경 강사님이 언급하셨던 것처럼, 직업은 여러 동사들의 집합체입니다. '의사'라는 명사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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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코***
  • 8달 전
  • 컬럼
  • 42
Zoom을-거부하던-그들과-AI를-외면하는-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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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봄, 텅 빈 캠퍼스에서 마주한 거대한 파도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터지고 겨울이 지나가던 무렵, 저는 한 대학의 취업부서 PM 컨설턴트로 일을 시작했습니다. 명문대들이 줄줄이 개강을 연기하고, 캠퍼스의 낭만 대신 온라인 강의라는 낯선 현실이 눈앞에 펼쳐지던 바로 그 시점이었죠. 사업 실적이 물 건너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속에서 저는 직감했습니다. 이 변화는 일시적인 해프닝이 아니라, 거대한 패러다임의 전환이라는 것을요. 저는 곧바로 학교 관계자들에게 모든 상담과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습니다. 다행히 학교 측은 이견 없이 동의했죠. 진짜 문제는 다른 곳에 있었습니다. 바로 동료 컨설턴트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이 사태가 3월 한 달의 일시적 소동일 뿐, 5월이면 다시 학생들과 캠퍼스에서 웃으며 만날 것이라 확신했습니다. Zoom은 필요 없다는 집단적인 거부였습니다. 그들의 예상과 달리, 우리는 그 후로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마스크를 써야 했습니다. 물론 지금 Zoom이나 Meet 사용에 거부감을 표하는 컨설턴트는 단 한 명도 없을 겁니다. 역사는 반복된다, 이번에는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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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코***
  • 9달 전
  • 컬럼
  • 25
CADA-가-TRIZ-를-만났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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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 해결의 연금술, 트리즈를 아시나요? 혹시 '트리즈(TRIZ)'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구 소련의 겐리히 알츠슐러가 전 세계 특허 200만 건을 분석하여 창의적 문제 해결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40가지 발명 원리를 추출해낸, 그야말로 문제 해결의 연금술 같은 도구입니다. 이미 유수의 대기업과 공공기관에서는 이 트리즈를 도입해 신제품 개발과 프로세스 개선에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있죠. 서점에만 가도 관련 서적을 쉽게 찾아볼 수 있고, 스마트폰 앱이나 카드 형태의 도구로도 널리 활용될 만큼 그 효용성은 검증이 끝난 상태입니다. 공학적 난제를 해결하던 이 강력한 무기가 만약 커리어 문제를 만난다면, 어떤 폭발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을까요? 커리어 코칭, 공학적 해법을 만나다 저 양코치는 늘 새로운 방법론과 도구를 갈망해왔습니다. 특히 정형화된 상담이나 막연한 격려를 넘어, 구체적이고 논리적인 솔루션을 제시하고 싶다는 열망이 강했죠. 그러던 중 트리즈라는 개념에 매료되었습니다. '이 공학적 원리를 복잡다단한 커리어 문제에 적용할 수만 있다면?' 이 생각은 제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오랜 숙원이었습니다. 삼성 임원 출신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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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코***
  • 9달 전
  • 컬럼
  • 24
당신의-'아파치'는-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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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력’이 스펙을 이기는 순간 최근 아파치 헬기 조종사 두 분이 훈련 중 순직하셨다는 비통한 소식을 접했습니다. 삼가 두 영웅의 명복을 빕니다. 제 동창의 아들 역시 몇 년 전 아파치 조종사로 임관했기에, 남의 일 같지 않은 슬픔과 함께 커리어 코치로서 깊은 생각에 잠기게 되었습니다. 한 사람의 ‘업(業)’이 갖는 무게와 의미에 대해서 말입니다. 동창의 아들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소위 ‘밀리터리 덕후’였습니다. 군함, 탱크, 전투기 등 온갖 무기의 실루엣만 보고 모델명을 정확히 맞히는 놀라운 능력으로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죠. 그때 그가 수줍게 밝혔던 꿈이 바로 ‘아파치 헬기 조종사’였습니다. 놀라운 것은 그의 다음 행보였습니다. 대부분의 친구들이 대학 진학을 준비할 때, 그는 자신의 꿈을 향해 직진했습니다. 그 어렵다는 육군 항공준사관 조종사 시험에 도전한 것입니다. 당시 고졸 지원자는 대졸 지원자보다 합격 커트라인이 훨씬 높았다고 합니다. 상상도 못 할 노력이 필요했겠죠. 그는 결국 토익 만점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포함해, 모든 관문을 뚫고 당당히 대한민국 육군 준위로 임관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지점은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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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코***
  • 9달 전
  • 컬럼
  • 10
'베이스-캠프'에서의-착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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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 다큐멘터리를 보면 가슴이 뜁니다. 깎아지른 절벽과 눈보라를 헤치고 마침내 도착한 베이스캠프. 그곳에서 바라보는 정상은 놀랍도록 가깝습니다. 손에 잡힐 듯한 거리에 있는 새하얀 봉우리를 보며 등반가들은 승리를 예감하죠. 등반을 위한 거의 모든 준비와 전략은 이곳에서 완성됩니다. 하지만 진짜 등반, 목숨을 건 위험과 사투는 바로 그 베이스캠프를 떠나는 순간부터 시작됩니다. 코딩 한 줄 없이 앱이 탄생하는 시대의 착시 최근 '바이브 코딩'이라는 개념이 열풍입니다. 개발자에게 "이런 느낌의 앱 하나 만들어 주세요"라고 분위기(Vibe)만 전달하면, 인공지능이 순식간에 그럴듯한 웹앱의 프로토타입을 만들어냅니다. 이 마법 같은 경험을 한 사람들은 대부분 심리적 착시에 빠집니다. '와, 거의 다 됐는데? 조금만 더 손보면 완성되겠어!'라며 90%는 끝났다고 생각하죠. 하지만 이것이 바로 커리어의 가장 위험한 '베이스캠프'입니다. 사실 그 지점은 전체 프로젝트의 90%가 아니라, 고작 30% 지점에 불과합니다. 눈에 보이는 디자인과 기본 기능이라는 '정상의 모습'에 현혹된 것입니다. 실제 제품을 완성하기 위해 거쳐야 할 혹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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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코***
  • 9달 전
  • 컬럼
  • 6
당신의-아침을-깨우는-것은-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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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쓰고도 남을 재산을 가진 재벌 총수들이 왜 그렇게 치열하게 일에 매달리는지 궁금해본 적 없으신가요? 새벽같이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고, 촌각을 다투며 전 세계를 누비는 그들의 에너지는 어디에서 나오는 걸까요? 단순히 더 많은 부를 축적하기 위함일까요? 저는 그 질문의 답이, 우리 모두의 커리어를 관통하는 핵심적인 원리와 맞닿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워런 버핏은 '진짜 부자'를 찾는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은 기업을 인수할 때 매우 독특한 기준을 적용합니다. 그는 재무제표만큼이나, 어쩌면 그 이상으로 기존 경영진의 ‘마음’을 들여다봅니다. 그가 던지는 질문은 이것입니다. “이미 경제적으로 완벽한 자유를 얻은 후에도, 당신은 이 일을 계속할 것인가?” 버핏은 그들이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나는 이유가 ‘돈’ 때문이 아닌, ‘일 그 자체의 즐거움’이기를 바랍니다. 그는 돈 때문에 일하는 사람이 아닌, 일이 좋아서 떠나지 못하는 사람, 즉 그 일에 대한 진정한 열정과 주인의식을 가진 사람이야말로 기업을 계속해서 성장시킬 수 있는 ‘진짜 부자’라고 믿는 것입니다. 이것은 돈을 넘어선 ‘업(業)’의 본질에 대한 그의 깊은 통찰입니
117
  • 양코***
  • 9달 전
  • 컬럼
  • 27
도구를-탓하는-시대는-끝났다:-AI,-당신의-커리어를-재정의할-게임-체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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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흥미로운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AI를 활용해 콘텐츠를 만든다고 선언한 한 출판사가 국립중앙도서관과 대형 서점들로부터 사실상의 '입점 거부'라는 철퇴를 맞은 일입니다. 기성 출판계의 날 선 비판은 물론이고요. 이 사건은 단순히 출판계의 해프닝으로 치부할 일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의 커리어에 거대한 질문을 던지는 상징적인 신호탄이기 때문입니다. 단순 사용자인가, 시스템 설계자인가? 논란의 중심에 선 출판사는 이렇게 항변합니다. "어차피 다들 쓰고 있으면서, 왜 우리만 문제 삼는가? 우리는 그냥 AI에 복사-붙여넣기 하는 수준이 아니다." 실제로 이들은 자체 시스템에서 API를 호출하는 방식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API 비용이 매출에 육박할 정도라니, 결코 가벼운 시도가 아니라는 뜻이죠. 이 지점에서 우리는 커리어의 중요한 분기점을 발견해야 합니다. 생성형 AI에게 "이력서 초안 써줘"라고 말하는 것은 '단순 사용자'의 영역입니다. 그러나 특정 목적에 맞춰 데이터를 정제하고, API를 활용해 나만의 워크플로우를 구축하며, 일관된 결과물을 내는 시스템을 설계하는 것은 '설계자'의 영역입니다. 저 양코치가 커리어 AI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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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코***
  • 9달 전
  • 컬럼
  • 7
'AI-역전-현상',-당신의-미래는-안녕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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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기업부터 대학까지, AI 리터러시를 주제로 강연 무대에 설 기회가 많습니다. 강연을 준비하며 늘 가슴 한편에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바로 '거울 나라의 앨리스'입니다. 제자리에 머무르기 위해선 끊임없이 달려야 하고, 앞으로 나아가려면 그보다 두 배는 더 빨리 달려야 하는 세상. 지금 우리가 마주한 AI 시대가 꼭 그와 같습니다. 정년을 앞둔 신중년 세대의 AI 적응이 더딜 것이라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예측입니다. 하지만 정작 제가 현장에서 목격하는 놀라운 현실은, 오히려 가장 빠르게 달려야 할 청년 세대가 트랙 위에서 머뭇거리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이 바로 제가 명명한 'AI 리터러시 역전 현상'입니다. 현실과 동떨어진 '스펙', 착각의 늪 최근 한 대학의 취업 특강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학생들에게 물었습니다. "요즘 취업 준비하며 가장 공들이는 자격증이 무엇인가요?" 놀랍게도 많은 학생이 '컴퓨터활용능력시험'을 꼽았습니다. 물론 중요한 자격증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들이 공부하는 오피스 버전이 '2021'이라는 점입니다. 지금 현업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요? 대다수 기업은 이미 마이크로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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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코***
  • 1년 전
  • 컬럼
  • 265
양코치의-쿠팡-알바-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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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언론에 보도된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쿠팡 물류센터 아르바이트 체험기는 청년 정치인의 경제활동이라는 단순한 사실을 넘어, 노동 현실을 직접 경험하고 정치적 언어로 재해석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많은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 보도를 접하며 제 기억 속에 묻혀 있던 경험이 불현듯 떠올랐습니다. 저 또한 쿠팡 알바를 단 하루 직접 경험한 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은 그 경험을 단순한 후기 차원을 넘어, 커리어코치로서의 관점으로 쓰고자 합니다. ​ 몇 해 전, 제 아들은 입대를 몇 달 앞두고 있었습니다. 아들은 군 입대 전 마지막으로 모 택배사 물류센터에서 단기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어느 날 저는 무심코 물었습니다. ​ “할 만하냐?” 아들은 피곤에 절은 얼굴로 단호하게 대답했습니다. “힘들어. 아빠는 절대 못해.” 그 말은 단순한 조언이 아니었습니다.  순간 제 마음 속에서 두 가지 감정이 일었습니다. 하나는 아버지로서의 오기, 다른 하나는 노동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자 하는 직업적 호기심이었습니다. 결국 저는 그날 밤 쿠팡 알바 신청서를 작성했습니다. ​ 출근 당일, 저는 집 근처에서 쿠팡 셔틀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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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코***
  • 1년 전
  • 공지
  • 238
[출간]-다섯-손가락,-오!-Big-5-성격-캐릭터-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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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커리어코칭하는 양희성(yangcoach)입니다. 성격 5요인(Big 5) 이론을 기반으로 한 성격 캐릭터 카드, 「다섯 손가락 (Five Fingers)」이 출간되었습니다. 지난 2021년 출시되었던 커리어 스타일(Career Style) 카드(완판)에 이어 저의 두 번째 카드 도구가 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익숙한 MBTI와 달리, Big 5는 다소 덜 알려져 있지만 학문적으로는 더 탄탄한 이론적 기반을 갖추고 있습니다. 실제로 고용24(구, 워크넷) 직업선호도검사(L형)에도 Big 5 성격검사가 탑재되어 있죠. 🔑 MBTI와 Big 5의 차이 MBTI는 4가지 척도를 기반으로 성격을 16가지 유형으로 구분합니다. 반면 Big 5는 성격을 5가지 요인(OCEAN)으로 나누고, 각 요인별로 낮음(-), 중간(=), 높음(+) 수준으로만 구분할 뿐, 새로운 유형을 임의로 정의하지 않습니다. 🖐 다섯 손가락 카드의 특징 요인별 3수준 캐릭터(이미지 + 한글/영문 닉네임) 15장을 개발하여, 개인의 성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습니다.  모든 캐릭터는 성별 구분 없이 중성적이고 친근한 느낌을 담고 있어